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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에 해당되는 글 5건
- 2006.10.28 들기름 짜기
- 2006.10.28 참깨와 들깨
- 2006.10.27 쏟아지는 들깨 알들
- 2006.10.27 전쟁은 끝나고
- 2006.10.26 들깨모종 옮겨 심기
참깨와 들깨
만배의 수확을 기대하며...
더불어 잠시 오셔서 도와주신 분에게 감사!
2006.6.20.
들깨를 털었다.
물론 주로 아버님께서 터시고, 나는 돕는 정도였다.
들깨는 줄기 아래를 베어 그 자리에 눕혀두었다가 바싹 마르면 턴다.
참깨보다 작업이 오히려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들깨 역시 수확의 큰 기쁨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이제 콩만 털면 수확은 마치게 되고,
김장거리들 잘 키우고, 마늘 정도 심을 작정이다.
그리고 감나무에 거름 주는 일도 빠트려서는 안 되는 일이다.
2005.10.19.
들깨도 거두어 들일 때가 되었다.
여름 내내 풀과 전쟁을 치른 격전지에 이제는 들깨들만이 수확을 기다리며 누워있다.
얼마나 거둘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깨 한 알 한 알이 대견하고, 고맙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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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몰라서 들깨를 너무 일찍 뿌리는 바람에 모종이 이렇게 많이 자라버렸다.
하지만 배게(thickly) 뿌린 덕분에 너무 크게 자라지는 않았다.
그래도 긴 편이라 길게 파서 심어야 해서 힘도 들고, 시간도 더 들었다.
무엇보다 쪼그리고 앉아서 하다보니 무릎과 발목이 장난이 아니다.
아무튼 풀이 무성했던 넓은 밭이 들깨로 채워지는 것을 보니 기쁘다.
물론 아직 1/4정도 밖에 하지 못했지만,
한 해 농사를 다 지은 것처럼 뿌듯하다.
다행히 형이 내려와서 일손을 도와 일의 진행이 빨라졌다.
팔다리 쑤시고, 아프다고 난리지만...ㅋㅋ
2006.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