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심은 상추나 열무 등은 뽑아먹었지만,
열매를 수확하기는 감자가 처음인 것 같다.
하지를 전후해서 수확한다고 해서 하지감자라고 하던가?
'그렇다고 알이 생기다 만 것 같이 작은 것을 뽑아오느냐'는 어머님의 핀잔도 있었지만.
명색이 하지감자인데, 하지에 수확을 해야지.
그렇지 않더라도 하지에 꼭 수확하고 싶었다.
내 생일을 기념해서라도...

정말 조금밖에 안되지만 수확의 기쁨은 매한가지다.
저녁 반찬으로 조금 사용하고, 쪄서 먹고, 향유네와도 쪼금 나누고...



200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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