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에서 순 속기, 육손 따기
참깨밭 비닐 씌우기, 참깨씨 넣기...
적당하게 순을 속은 후에는 육손을 따주어야 한다.
그래야 가지가 감당할 만한 적당한 송이가 달리게 된다고 한다.
비닐을 씌우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씨 넣는 일도 만만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참깨 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2006.5.27.
포도밭에서 순 속기, 육손 따기
참깨밭 비닐 씌우기, 참깨씨 넣기...
적당하게 순을 속은 후에는 육손을 따주어야 한다.
그래야 가지가 감당할 만한 적당한 송이가 달리게 된다고 한다.
비닐을 씌우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씨 넣는 일도 만만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참깨 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포도밭에 멀칭*을 했다.
풀을 억제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토양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였다.
관수 시설이 되어있지만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사용이 곤란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포도밭이 별로 넓지 않아 오전이면 끝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전 9시 30분경에 시작해서 점심시간 빼고 거의 저녁 6시가 다 되서 마칠 수 있었다.
풀을 그대로 두고 덮어서 붕 떠있는 상태라서 이 곳 말로 '서글프기' 그지없다.
허리를 굽히고 앉았다 일어 섰다를 반복하는 작업을 하다 보니 허리가 꾀 아팠는데,
그래도 일단 마치고 나니 뿌듯하다.
*멀칭(mulching) - 농작물을 재배할 때 경지토양의 표면을 덮어주는 일.
덮어주는 자재를 멀치(mulch)라고 하며, 예전에는 볏짚 ·보릿짚 ·목초 등을 썼으나,
오늘날은 폴리에틸렌이나 폴리염화비닐 필름을 이용한다.
토양침식방지·토양수분유지·지온조절·잡초억제·토양전염성병균방지
토양오염방지 등의 목적으로 실시된다.
참 들고 오신 어머니를 따라온 '돌이'와 함께
어제는 향유네(www.향유.net) 포도밭에 비가림대에 비닐을 씌웠다.
바람 안 불 때 하려고 새벽 5시부터 시작해서 거의 오전 10시에 마쳤다.
한참 작업을 하고 나면 가장 아픈 곳이 뒷목이다.
계속 위를 쳐다보면서 비닐을 철선에 걸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밭은 비가림 시설이 되어 있지 않지만,
이 비닐 씌우는 작업만 지나면 본격적으로 포도나무를 만지는 일이 진행되는 것 같다.
하나하나 배워가는 긴장감과 즐거움이 있는 것이 농사이고,
특히 포도 재배가 그런 것 같다.
한 고비 넘긴 향유네도 한결 속 시원 할 것 같고...
경운기로 갈고, 로터리 치고, 관리기로 이랑을 만들고,
손수 비닐을 씌우고...
오늘은 고추 모종을 옮겨 심었다.
작년에는 250주 정도 심었는데 올 해는 조금 늘려서 400주를 심었다.
작년에는 고추가 너무 안 매워서 올 해는 청양고추도 100주 심었다.
그래도 아직 자리가 남아서 100주 정도 이상은 더 심고 싶은데,
고추밭 일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기에 망설여 지기도 한다.
고추 모종에 가지, 토마토, 오이가 딸려 와서 적당한 곳에 심었다.
지금은 모종의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