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나(존재)와 보이는 나(말, 태도, 일)와 같을 때, 그것을 권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 사람들을 그것을 봤다.

다른 사람들이 말씀을 전할 때는 부분적으로 권위를 느끼고,

진리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들을 수는 있었지만 보지 못했는데

예수님을 통해서는 진리 자체를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권위 있는 자라는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또 그들(서기관을 포함한 지도자들)은 모르는 것을 말하고,

예수님은 아는 것을 말씀하셨다.

소위 (종교)지도자들이라는 사람들, 알지도 못하면서 참 많은 말을 한다.

끊임없이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르기에 모든 것을 아는 이를 향해 촉각을 세워야 함이 당연하다.


인생들도 권위가 있기 위해서는 자신과 말(행동)의 일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깨닫는 마음을 주시고, 열린 눈과 귀를 갖게 해 달라고 구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높임을 받고, 때로 전하는 말씀이 능력 있게 전해진다면

그 권위는 주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깨닫고 더 겸허해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더 유연한 도구가 되어야 하지 않나.

그것이 자신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여기며 오만하게 행동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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