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렇다.
농사가 마무리되어 가면 오히려 어머니들은 더 분주해진다.
김장도 해야 하고, 메주도 쑤어야 하고, 긴 겨울 날 이런저런 준비들을 해 두어야 한다.
그래서 농촌은 오히려 어머니, 여성적인 손길이 더 필요하고 소중한 곳이다.

우리 집도 이번주 초에는 김장을 하고,
어제는 콩을 끓이고 메주를 만들었다.
솥을 걸고, 불을 지피고

콩을 끓이고

(사진을 못 찍음)
찧어(요즘에는 자루에 넣고 밟음)

메주를 만든다(초보라서 크기가 제각각).

'시골살이 > 초보농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농 2년차를 마무리 하며  (1) 2006.11.28
얼굴이 아니라...  (0) 2006.11.26
게으른 농부는 비가 오는 것을 좋아한다.  (2) 2006.11.10
최고 브랜드  (2) 2006.10.28
녹두  (0) 2006.10.28
블로그 이미지

dolso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