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양심의 문제다.
무슨 일을 해도 상관은 없는데,
그 일이 양심을 흔들 때는 더이상 지속할 수 없는 거다.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무엇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양심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은 특정 순간에 양심의 문제가 대두될 뿐이다.
그러나 거의 모든 일이 양심과 관련이 되는 일이 있다.
그것은 소위 말해 성직이라는 하는 것이다.

성직, 그것은 눈에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의 중간에 서 있는 거다.
보이지 않는 세상을 확신하지 못하거나
그 세상에 대해 만나는 사람들과 다른 이해를 가지고 있을 때
그 일 가운데 계속 있을 때, 그것은 양심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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