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목적
레26장
40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41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42 내가 야곱과 맺은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문제의 발단은 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스라엘에게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신실함을 놓지 않는 쪽은 늘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광야에 들어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약속 파기의 가능성을 말씀하시며 경고하십니다.
경고는 미움의 표현이 아닌 사랑의 표현입니다.
죽이려고 하심이 아닌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현재 자신이 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크게 봅니다.
그래서 그 잣대로 상황을 판단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차원에서 그 상황을 보신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이미 오래전 해묵은 것이라 할 수도 있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으신 언약을 이행하시기 위해
안간힘을 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어떤 죄악과 어떤 해괴한 짓을 해도 그들이 돌이키기만 한다면
조상들과 맺은 언약은 유효하다는 것이 하나님의 대원칙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스스로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때에도
하나님께는 가능성이요, 소망의 싹은 변함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찾고 만나시는 최우선 목적은 그들을 살리시고 복주시기위한,
함께함으로 기쁨을 나누고자 하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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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s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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