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찬양예배에 채에스더 목사라는 분이 오셨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통의 삶을 복음으로 해석하는 분이셨다.

절절한 말씀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말미에 담임목사님이 건강의 비결이 뭐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건강검진 결과 60대이면서 40대의 몸이라는 소견을 들었다는 말씀과 함께
"머리가 비어 머리가 아프지 않고, 가슴이 비어 가슴이 아프지 않다."

명쾌하다!
머리 속에, 가슴 속에 너무 많은 것들을 담고 고통하고 있는 내가 비추어졌다.


동영상 보기

'깨어살리 > 日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사랑스러운...  (0) 2010.06.03
큰 소리로 듣고싶다.  (2) 2010.05.03
함께걷기05_자격 없는 사람  (1) 2009.10.17
함께걷기04_연결된 사람들  (0) 2009.10.14
함께걷기03_시간과 피곤  (0) 2009.10.12
블로그 이미지

dolso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