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할아버지께서 저녁에 오셔서는 추자(호두)를 따야 한다고,
날다람쥐(내 생각에는 청솔모)가 따가기 시작했다고 하셔서
어제 오전에 장대 하나들고 수확에 들어갔다.

호두가 어떻게 나무에 달리는지 여기 와서 처음 알게 되었고,
또 따는 것도 당연히 처음 해보는 것이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비닐 부대에 넣어서 밀폐해서 몇 일 지나면 껍질이 저절로 벗겨진다고 한다.
와, 호두도 수확을 하다니 정말 놀랍다.


200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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