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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새단장의 변

처음 오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인터넷을 할 때마다 보게 되는 나로서는
홈페이지의 전면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실증을 잘 내는 편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꼬박 7개월을 유지했으니 충분하다고도 생각되고...

아무리 고민을 거듭해도 새로운 틀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리저리 잘 만들어진 홈페이지들을 찾아보다가
마음에 쏙 드는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다.
한 연예인의 홈페이지였는데, 기획사에서 만든 것인지 팬들이 만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똑같이 만들 수 있는 능력도 되지 않지만, 굳이 똑같을 필요도 없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나만이 가지고 있는 나의 사진들을 활용해서 전반적으로 손을 보았다.
그러다 보니 마치 연예인 홈피를 조금은 연상시키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갖추게 된 것 같다.
새해 새롭게 출발하는 토방이라...
사실 만들어 놓고 보니 토방의 느낌이 사라져 버려서
궁여지책으로 토방의 문과 글귀들을 위에 붙였는데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어머니는 첫 화면이 너무 늙어 보인다는, 아저씨 같다고 바꾸라고 하시는데,
나는 바꿀 생각이 없다.
그것이 현재 나의 모습인데, 아니 그것도 사실은 2년 전의 사진이다.
10년 전의 사진을 첫 화면에 넣을 수는 없지 않은가...

아무튼 아직 미완성(갤러리)이긴 하지만 이정도로도 속이 시원하다.
조금씩이나마 홈페이지 제작과 관련된 기술들을 알아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익명의 누군가들에게 때때로 비밀스러운 것 까지도 공개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정리가 과제로 남겨져 있다.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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